1억 5천만 년 전의 잘못된 길! 360도 빙글 돈 거대 공룡의 발자국 비밀
1억 5천만 년 전 쥐라기 시대, 50톤짜리 공룡이 되어 길을 잘못 들어 360도 빙글 돌았는데 21세기 과학자들이 당시 다리를 절었던 흔적까지 분석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.
미국 콜로라도주 우레이 인근의 웨스트 골드 힐 공룡 발자국 화석지(West Gold Hill Dinosaur Tracksite)에서 고생물학자들이 드론 촬영과 3D 모델링을 통해 95미터에 걸친 13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을 분석했습니다. 이번 발견의 핵심은 용각류 공룡 한 마리가 걸어가다 완벽하게 360도 원을 그리며 유턴한 뒤 원래 가던 길을 계속 간 완벽한 루프 자국입니다.
🦕 태고 공룡 행동 센스 있는 번역:
방에 들어왔다가 뭘 하려 했는지 잊어버리고 서성거리다 제자리에서 빙글 돈 뒤 다시 나가는 인간의 흔한 행동을 거대 공룡이 시전한 셈입니다.
공룡이 다리를 절고 있었다?
앤서니 로밀리오 박사 연구팀은 공룡의 좌우 보폭 사이에 약 10cm의 비대칭성이 지속해서 나타나는 것을 측정했습니다. 발자국 깊이의 차이까지 더해져, 이 거대 공룡이 당시 살짝 다리를 절며 좁은 회전을 수행했음을 보여줍니다.
영원히 보존된 길치 공룡의 순간
미국 산림청은 이 희귀한 화석 발자국을 영구 보호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매입했습니다. 현재 실버실드 트레일을 찾는 탐방객들은 이 화석 발자국을 따라 걸으며 1억 5천만 년 전 진흙 속에서 길을 잃었던 거대 공룡의 순간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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